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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숲길 탐험대와 가을 숲길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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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10. 21. 10:52

경남 하동 등 지리산권 6개 시군 운영
지리산숲길탐험대
경남 하동 등 지리산권 6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 포스터./ 경남도
경남도는 27일 지리산권역 6개 시군에서(하동, 산청, 함양, 남원, 장수, 구례)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한 코스를 탐방하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가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25~27일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를 개최하면서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축제 주관은 2024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조직위원회(사단법인 숲길), 아시아트레일즈 네트워크 등이 담당하며 산림청과 6개 시군이 주최한다.

2014년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부탄 등 7개국이 모여 발족해 올해 5회째로 3000여명이 참여한다.
지리산 숲길 탐험대는 참가자 누구나 지리산 지역을 체험하고 맛집과 간식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로컬 여행으로 △산청군 순례길트레킹, 정취암탐방, 백운계곡트레킹 △하동군 쌍계사트레킹 △함양군 선비문화탐방트레킹, 용유담트레킹 △남원시 시골버스투어 △장수군 고분군탐방, 논개활공장트레킹으로 총 9개의 걷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민기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역주민이 추천하고 함께하는 코스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다양하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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