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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5] 순조로운 출발! 광동 프릭스, 가벼운 몸놀림으로 파이널 1매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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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25. 21:33

PGS 5 그랜드파이널 1일차 결과
PGS 5 그랜드파이널 1일 차 첫 매치 치킨을 차지한 17게이밍.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비록 치킨은 얻지 못 했으나 가벼운 움직임으로 그랜드파이널에서 좋은 시작을 해냈다.

25일 태국 방콕 VSPO TH STUDIO에서 PUBG Global Series 5(이하 PGS 5) 그랜드파이널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앞선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총 상위 16개 팀이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팀중에는 광동 프릭스와 젠지가 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초반부터 광동 프릭스는 적극적인 교전과 정확한 샷으로 많은 킬을 챙기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빠르게 탈락한 와중에 광동은 뉴해피 e스포츠, 티디디 e스포츠, 17게이밍과 함께 TOP4에 등극했다.

이후 뉴해피 e스포츠는 17게이밍과 광동에게 양각이 잡히며 탈락했고, 17게이밍과 광동의 3대3 구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광동은 연막과 수류탄이 모자라 치킨을 얻어낼 원동력이 부족했다. 

결국 '살루트' 우제현이 전사하고, 이어 '규민' 심규민과 '헤더' 차지훈이 17게이밍에게 정리당하며 광동은 1매치를 마무리했다.

광동은 치킨을 얻진 못 했지만 9킬 포함 15점으로 2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그랜드파이널을 시작했다. 젠지는 2점으로 1매치를 마쳤다. 

PGS 5 그랜드파이널은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5의 우승팀이 된다. 

PGS 5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 원)부터 1000달러(약 140만 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5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연간 PGS 포인트 누적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진출한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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