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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국 1위 송이 생산지 산림자원 지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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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10. 28. 11:24

소나무재선충병 방재단 구성 효과적인 방제활동
1_영덕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방제단 발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을 발대해 소나숲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는 영덕군청/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전국 자연산 송이 생산량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올해 재선충병 방제 예산 28여억원 외에 10억원의 추가 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

28일 영덕군에 따르면 동해안에 걸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과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발대식을 진행한다.

군에서 방제단은 전문성 있는 산림법인과 설계·감리업체, 관련 담당 직원 등 95명으로 구성되며 전수 조사와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한 방제전략을 수립한 후 지구별 책임방제 구역을 설정해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관이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과학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 군민의 삶의 터전이자 지속 가능한 부가가치를 지닌 영덕의 산림자원을 보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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