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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그린 커넥터’로 사회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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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11. 27. 17:23

4가지 중점 분야서 가치 극대화
화학
LG화학 임직원 봉사단이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화학
글로벌 과학기업인 LG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교육, 생태계, 경제, 에너지'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2020년 8월, 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임팩트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를 발표했다.

최근 LG화학은 사회가치실현 프로젝트 기업 COC랩(Circle of Change Lab)과 함께 10명의 어린이에게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휠체어 바큇살 보호판을 기부했다. 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에 부착하는 둥근 모양의 보호판으로 바퀴를 굴리면서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끼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LG화학과 COC랩은 기존의 단조로운 색상 위주였던 스포크 가드에 친환경 소재와 맞춤형 디자인을 더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재탄생시켰다. 아이들은 청년 디자이너와 함께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은 물론, 직접 그린 그림이나 무늬, 문구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자신만의 스포크 가드를 디자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휠체어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취지다.

라이크 그린(Like Green)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LG화학의 대표적인 교육사회공헌 사업이다. 라이크 그린은 '그린페스티벌', '그린클래스'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여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커리큘럼을 추가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LG화학은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을 지속 운영해 아동 청소년에게 생물다양성 교육과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LG화학 CI
LG화학 CI./LG화학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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