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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본, 7일 광화문 ‘탄핵 저지’ 대규모 집회…부정선거 의혹 규명 촉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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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4. 12. 06. 16:10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이 지난 11월 16일 오후 3시 광화문일대에서 '이재명 구속 촉구 광화문국민혁명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민 200여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취재팀

보수 및 안보시민단체가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범야권이 주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국정 운영을 무력화하는 야당의 횡포를 강력 비판하고 부정선거 의혹 수사에 대한 정부의 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혁명대회를 연다.

전광훈 대국본 국민혁명의장은 이번 집회와 관련해 "대통령 탄핵을 막는 것을 넘어 보수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민국이 이재명 정권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국민들은 대통령 탄핵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전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그동안 대통령이 언급해 온 종북주사파·반국가세력들을 물리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반국가세력이 암약한 국회를 저지하기 위해 계엄령을 내린 것은 그 명분이 명확하다"고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대국본은 이날 부정선거 의혹 수사에 대해서도 정부에 조속한 규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 의장은 그동안 4·10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다, 전 의장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정부에 부정선거조사위원회 설치 건의는 물론 부정선거 수사로 대한민국을 제자리에 돌려놓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탄핵하려 혈안이 돼있다. 한시라도 빨리 선관위 압수수색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라"고 적었다.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이끌며 4·10 총선 부정선거 의혹 규명과 함께 대법관들의 선거재판기한 준수를 촉구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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