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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탄핵 막고 자유민주주의 지켜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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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4. 12. 07. 16:38

탄핵, 역사에 배반하는 일
"선관위 수사, 민주당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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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부정선거 의혹 관련 선관위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특별취재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야당이 탄핵을 통해 무너뜨리려는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정통성을 지켜내야 한다"며 대통령 탄핵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7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부정선거부패방지대 등 4·10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 참가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대설을 맞아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도 "이 추위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전 총리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점을 두고 부정선거 수사의 실체를 밝힐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그 안에 뭐가 나올지 모른다. 저들(민주당)도 급해졌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그러면서 "지금 위기 상황이다. 대통령이 혼자서 싸우고 있고, 국민의힘도 별 힘이 없다"며 부방대를 향해 "정신차려야 한다. 흔들리면 안 된다"고 부연했다.
황 전 총리는 선관위 수사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부방대 등이 넷플릭스 다큐의 주인공의 될 것"이라며 "그 주인공은 대통령과 부방대 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 전 총리는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대통령을 건국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기적을 만들었다"며 "그러나 부정선거로 들어선 가짜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 세력은 대한민국의 심장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나라 뿌리를 흔들고 있다"며 "이제 대통령이 가장 잘하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 전 총리는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저들(민주당)이 대한민국 숨통을 끊을 때까지 앉아 있을 것인가"라며 "선관위를 수사하고, 민주당을 해체해야 한다. 이것이 나라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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