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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내 유일 로봇핵심거점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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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2. 08. 17:04

전국 유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선정
2대 혁신거점 AI로봇 클러스터 조성 박차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계획(안)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계획(안)./대구시
대구시가 AI(인공지능)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핵심거점이 될 예정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우선 허용·사후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글로벌스탠더드 수준의 실증이 이루어지는 한국형 혁신 지구(클러스터)로 중기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4개 지역 지정에 이어 올해 3개 지역(대구, 경남, 대전)을 추가 지정했다.

대구시는 사업범위를 첨단제조Zone(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등), AI혁신Zone(수성알파시티) 2대 혁신거점으로 특정해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의료·도로작업용 로봇 등의 규제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 평가 미비점을 보완하여 올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2대 혁신거점 AI로봇 클러스터화와 맞춤형 기업지원(BTS), 글로벌 진출 재정지원, 네거티브 규제 기반 실증특례 등을 추진한다.

해외시장에 대응 해외 수요처 맞춤형 해외실증을 지원하고, 제품 기획단계부터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인증과 해외 우수기업·연구기관의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R&D를 지원한다.

또, AI 로봇 신기술의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선제적 기준마련을 통해 신속한 사업화와 국제표준을 선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이어 올해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치한 대구가 규제특례부터 해외진출까지 로봇성장 지원정책을 완결하는 국내 유일 로봇핵심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글로벌 혁신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구를 AI로봇 유망기업, 연구기관,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로봇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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