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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역경제·민생안정 이끌 국비 1조 859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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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4. 12. 12. 14:29

올해보다 635억원 증가
창원시
창원시청./ 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창원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이끌 국비 예산 1조 8591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 예산안 의결이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확보액은 전년도 대비 635억원(3.5%)이 증가했으며, 창원시 미래혁신 성장 가속화 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 시민 안전,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사업들의 예산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예산에 반영된 창원시 미래혁신 성장 가속화 사업은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기계·방산 제조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 △제조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경남대·창원대) △진해신항 건설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이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2025년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마산회원구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웅천중계펌프장 설치사업 등이 반영됐다.
시민 안전·삶의 질 향상 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지역 정비사업 △창원시 진해가족센터 지원 △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도시재생사업 △농촌개발사업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양곡교차로(국대도2-25)호선 개선 등이 편성됐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예산은 창원시 미래 혁신 성장을 실현해 줄 주요 사업들의 씨앗 예산과 일상의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이라며 "2025년에도 창원시 주요 핵심사업들이 무리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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