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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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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2. 12. 16:35

창립 110주년 기념행사 개최
GT2 스트라달레, 레이싱 DNA 슈퍼카
[포토]마세라티, 창립 110주년 기념행사…'GT2 스트라달레' 국내 첫 공개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대표(왼쪽)와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12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별관에서 국내 최초 공개한 슈퍼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박상선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1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앞둔 'GT2 스트라달레'를 공개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도 자리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집념과 기술력을 뿌리에 둔 슈퍼 스포츠카다. 초경량 탄소 섬유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해 공차중량이 MC20 대비 59㎏ 감소했다. 공기역학적 성능은 극대화해 시속 280㎞에서 500㎏의 다운포스를 발휘한다.

GT2의 레이싱 DNA를 계승한 만큼 주행 성능은 레이싱카를 닮았다. 강력한 네튜노 엔진을 갖춰 최고출력 640마력·최대토크 7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시속 100㎞까지 2.8초만에 도달해 후륜구동 차량 중 가장 폭발적인 가속력을 뿜어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324㎞다.

또한 정교한 공기역학과 모터스포츠 유산을 계승한 디자인을 갖춰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핸들링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와 성능 향상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등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정통성과 현대의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마세라티와 함께 하는 매 순간 110년이라는 세월이 증명하는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1-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Stradale)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 마세라티코리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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