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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광역 농기계센터로 영농안정·농업인 만족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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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2. 18. 11:27

17일 논산서 공동수리지정점 선정식
농기계수리 사업 시·군 단위 확대 개편
농협경제지주, 최대 11.5억원 지원 예정
강호동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은 지난 17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부적농협에서 열린 광역 농기계센터 1호점 선정식에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농기계센터를 시·군 단위로 규모화하고 인력과 시설 운영을 효율화해 농가 경영안정 및 농업인 만족도를 제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부적농협에서 광역 농기계센터 공동수리지정점 선정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광역 농기계센터는 기존 지역농협 농기계수리센터 사업영역을 시·군 단위로 확대 개편해 수리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지역의 농협 조합원에게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최근 우리 농촌은 고령화 등으로 농작업 기계화율이 높아지면서 농기계 수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광역농기계센터를 지역 거점시설로 육성해 농기계 수리 역량 강화 및 농업인 영농 편익 증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센터별로 최대 10억 원의 자금과 1억5000만 원의 예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광역농기계센터 운영으로 농기계수리센터가 없는 지역 농업인들도 걱정 없이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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