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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대게 잡이 본격 시작…어업인과 상인들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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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12. 22. 11:27

자율 관리 어업 참여 지속 가능한 어업 노력
울진 대게 국가 대표 명품 브랜드 자리매김
울진군, 2024~2025 울진대게 본격 위판 개시2
울진군 죽변항에 위판을 앞둔 울진대게가 가득하다./울진군
경북 울진군에서 울진대게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업인들과 상인들이 분주해 졌다.

22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대게는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들이 자율 관리 어업에 참여하고 일 위판 물량을 제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울진 대게는 국가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울진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 중매인, 관광객 등 약 400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에 입항한 자망어선 25척에 대한 대게 위판이 대게 위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위판장에서는 중매인들과 어업들이 위판준비를 위해 대게를 신속하게 선별하는 모습이 펼쳐졌으며 이날 위판된 대게 전체 물량은 1만1167마리로 금액은 1억959만원이며 마리당 가격은 최대 1만2800원까지 형성됐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 대게는 단순한 맛과 품질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어업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브랜드며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어업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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