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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편 ‘익산 어양동 노후 실개천’ ‘안전 개천’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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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30. 13:42

노후화된 실개천 원상복구 …시민안전 확보 및 도심 환경 개선
★-오임선sds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익산시
십수 년동안 전북 익산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했던 익산시 어양동 실개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됐다.

30일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은 그간 시민불편을 야기했던 어양동 실개천 문제가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통해 인한 도심 흉물과 시민 불편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어양동 실개천은 2010년 시민 친수공간 제공과 도시 미관 개선을 목표로 조성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관리 부재와 시설 노후화로 도심 흉물로 전락하며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낙상사고 우려를 초래했다.

그간 오 의원은 그동안 익산시의회에서 어양동 실개천 문제를 수 차례 제기하며, 해당 시설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했음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이에 익산시는 오 의원의 제안과 노력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개천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보도로 원상복구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이에 해당 실개천도로는 올 12월 초 공사가 완료되면서 이로써 시민 통행이 원활해졌으며,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의 우려도 크게 줄었다.

오 의원은 "이번 유명무실한 실개천 철거와 보도 복구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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