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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장우 대전시장 “2025년 대전, 일류경제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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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12. 30. 18:05

이장우 대전시장-2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0일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대전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대전이 기록한 경제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대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수도권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어느 도시도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할 수 없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올해 대전의 성장을 이끌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대전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충청권 수부 도시로서 대도시권 중심의 광역 행정체계 구축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강력한 민생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 기반으로 100개 이상의 경쟁력 있는 상장기업을 육성하고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대전의 미래 100년을 대비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공간 재설계에 나선다.

이 시장은 "대전시는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 경제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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