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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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안전지수는 6개 분야 중 3개에서 우수 등급(1~2등급)을, 2개 분야는 보통(3등급) 등급을 받아, 전국 9개 광역도 중 두 번째로 고른 지수 등급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023년에는 교통사고 4등급, 화재 3등급, 범죄 1등급, 생활안전 2등급, 자살 2등급, 감염병 3등급이었다.
세부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염병 등 2개 분야는 전년대비 1단계 상승했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는 1단계 하락했다.
또 도내 시군의 경우 군산시가 2년 연속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진안군은 범죄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다만, 화재 분야의 경우 2023년 화재 사망자수가 14명으로 증가해 4등급을 나타냈다.
도는 앞으로 화재 분야 등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지수 향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12월 지자체별 6개 분야의 사망자수 등의 지역 통계를 분석한 후 5개(특·광역시/도/시/군/구)의 지자체 유형을 나눠 상대평가 방식으로 측정 결과(1~5등급)를 공표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