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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로 명성을 이어온 김제지평선축제는 기획, 운영, 발전역량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내년도에 도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1999년부터 시작된 지평선축제는 지역특산품인 지평선 쌀을 소재로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적을 살린 농경문화와 문화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승화시켜 김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기존 공간 구성에서 과감한 변화를 주어 농경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해석한 벽골제 짚신 퍼레이드와 LED 쥐불놀이, 짚공차기 등 신규 프로그램도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또 먹거리장터는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해 지역 숨은 맛집을 축제장에 방문한 관광객에서 소개함으로써 지역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했으며, 축제 기간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축제 순기능을 강화한 선순화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쉼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