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완도군, 지난해 수산물 2천만 달러 수출 협약...해외시장 수출 급성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2010000646

글자크기

닫기

완도 정채웅 기자

승인 : 2025. 01. 02. 10:45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과 수출 협약 체결
전남 농수산물 수출 우수 시군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00
전남 완도군은 지난해 6월 장보고한상 수상자 세계대회서 발칸 우뜨레 불가리아와 특산품 수출 협약식을 가졌다./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2022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해 국제수산식품박람회, 부산국제수산EXPO 등에 참가해 475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451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을 '유럽 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고 장보고한상세계대회와 연계해 오스트리아와 비엔나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1271만 달러 수출 협약을 성사했고 특히 네덜란드, 불가리아 등에는 전복 통조림과 순살 전복 등 전복 가공 제품을 수출했다.

지난해 5월 인도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불가리아, 네덜란드,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도 개최해 수산물 6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으며 캐나다 바이어와는 현지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3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는 시즌별 판촉전과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 업체와 전복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전복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 2억 원을 투입해 활 전복 70톤을 판매하고 수산물 상생 할인·로코노미 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 메뉴 개발, 가공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썼다.

수산물 소비 판로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12월 26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2024 전남 수출 기업·관계자 전진 대회'의 농수산물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 참가 및 캐나다 시장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KORA와 협업하고 뉴욕에서 열리는 장보고한상 세계대회 개최 시 특산품 판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채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