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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올해도 수출부터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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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1. 02. 17:59

신년 첫 행보 인천신항 방문
2024년 역대 최대 수출 달성
현장 근무자에 정상적 통관·?선적 당부
(25.01.02)2025년 새해 첫 수출현장 방문02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산업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새해를 맞이해 우리 수출입 물류의 수도권 관문이자 2년 연속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물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 화물 선적 등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안덕근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수출원팀 코리아로 우리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리 경제 펀더멘탈의 굳건함을 보여주었다"며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지난해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수출의 투톱인 반도체는 최초로 1400억불을 돌파하고 자동차는 2년 연속으로 700억불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K-푸드(농식품)은 역대 11월말 누적 기준 최대인 90억불을 기록하며 수출의 저변이 확산됐다"며 "선적 확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인천신항 근무자들 덕분"이라고 현장 근로자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글로벌 고금리·고환율, 트럼프 新정부 출범 등 우리 대외 무역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올해 수출 여건을 전망하면서 "수출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원 공급 등을 통해 올해에도 수출이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현장 근무자에게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더욱 밀착해 소통하는 한편 대외 신인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기업의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 물류의 통관·선적을 지원해서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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