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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1년 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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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1. 07. 21:04

토트넘, 2026년 여름까지 계약 옵션 행사
화면 캡처 2025-01-07 210214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한 손흥민/ 연합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떤 손흥민(33)이 1년 더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 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도 최근까지 토트넘과 계약 연장 소식이 없자 손흥민에 대한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이상 튀르키예) 등이 다음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 행사를 발표하며 "손흥민은 우리와 함께하는 동안 '글로벌 스타'가 됐고, 현 시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EPL에 진출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공식전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엔 리그 5골 포함 공식전 7골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을 수상하고 하며 구단 통산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2023년 8월부터는 토트넘의 캡틴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손흥민이 1년 더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되며 11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게 됐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는 9일 오전 5시 리버풀과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 나서게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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