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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미국의 시리아 공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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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승인 : 2013. 09. 02. 07:57

사우드 알파이살 사우디 아라비아 외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시리아 국민이 지지한다면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드 알파이살 왕자는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아랍연맹 본부에서 열린 아랍연맹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와같이 말했다.

알파이살 왕자는 "시리아 국민에 대한 잔학행위를 막기 국제사회가 나서야 한다"면서 아랍연맹을 상대로 시리아 공격을 지지하라고 촉구했다.

미국의 군사 공격에 대해서는 "무엇이 이익이 되는지 시리아 국민이 가장 잘 알 것이다. 시리아 국민이 받아들이면 우리도 받아들일 것이고, 그들이 거부하면 우리도 거부할 것"이라 밝혔다.

아랍연맹은 시리아 정부에 공식적으로 화학무기 공격의 책임을 물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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