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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PC의 아버지’ 윌리엄 로 별세…향년 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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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승인 : 2013. 11. 01. 21:31

미국 컴퓨터·정보기기 제조업체 IBM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처음 개발한 윌리엄 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7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은 로의 딸 미셸 마샬에 따르면 로는 미국 일리노이주(州) 레이크 포르세트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IBM PC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그는 1962년 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품 테스트 엔지니어로 IBM에 입사했다.

그는 1980년 플로리다에 있는 IBM의 보카러톤 연구소의 책임자로 재직하며 12명의 연구팀을 모아 1년 만에 PC를 만들었다. 그는 IBM 사장으로 재직하다가 1988년 회사를 떠났다.

IBM에서 퇴사하고서는 항공우주 업체인 '걸프스트림 에어로 스페이스'의 사장으로 일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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