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대규모 추방 논의에 뿔난 獨…전역서 反극우 시위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이주민 수백만명을 추방하는 방안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주말 동안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반(反)극우 시위를 벌였다.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수도 베를린, 뮌헨, 쾰른, 드레스덴 등 독일 전역에서 AfD에 항의하는 규탄 수십만명 규모의 규탄 시위가 열렸다. 이날 베를린 의회 건물 앞에서는 경찰 추산 기준 최대 10만명이 모여 EU(유럽연합) 깃발을 흔들며 "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