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양국 지도자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시 주석이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목표와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를 견지하고 있으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주장한다”면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소통 및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한 지난 주 미국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중·미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면서 앞으로도 고위급 대화 채널을 통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100일 계획’을 이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연중 계획된 중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