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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은 KT의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도서지역(교동도·백령도·임자도·평창군)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지도, 문화이해 수업 등을 6개월간(4월부터 9월까지)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 서울시내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내·외국인 합동 봉사활동 모델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함께 참여하는 KT는 자원봉사단의 활동실적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자원봉사·글로벌 멘토단으로 활동할 서울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유학생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날부터 2월 10일까지(global_intern@seoul.go.kr)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유학생 봉사단에 대한 세부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2014년 7월, 제1기 봉사단이 18개국 출신 30명으로 구성돼 첫 활동을 시작했다.
문미란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는 도서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외국어 수업 대상지역(임자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이 내국인들과 교류·협력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보람을 느끼고 다 함께 잘사는 서울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