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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4.7㎏으로 1년 전보다 0.5% 줄었다.
양곡 중 쌀만 따저봐도 56.7㎏에 불과했다. 지난 통계 집계 때보다 0.4% 감소했다.
이는 1992년 소비량인 112.9㎏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에 1인당 쌀·양곡 소비량은 일제히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최소치로 나타났다.
다만 쌀로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료품·음료 등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은 69만1422톤(t)으로 전년보다 1.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