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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서 국산 보조기기 5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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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3. 08. 16. 10:01

최신 헬스케어 재활·보조기기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좌위변환 전동휠체어 등 사업화 가능한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5종을 글로벌 헬스케어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1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시회는 부산 화장품뷰티 페스티벌, 부산 국제 항노화 엑스포,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3개를 동시 개최하고 제품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국립재활원이 선보이는 보조기기는 재활공학연구소의 좌위변환 전동휠체어·일반형 4축 공압식 무릎의지, HT&C의 블록형 조립식 경사로, 휠라인의 비치 휠체어·핸드바이크 등 5종이다.

보조기기는 모두 2020~2023년 진행된 보건복지부의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국립재활원은 5종의 기기에 사업화 가능성이 충분하고 국내외 시장 출시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좌위변환 전동휠체어는 국내 공적 급여 지원한도에 맞춰 보급 가능하다.
국립재활원은 행사 첫날 호승희 건강보건연구과장이 좌장을 맡아 최신 재활 및 헬스케어 기술·서비스 연구 방향을 주제로 재활연구세미나를 진행한다. 이현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등 7명의 전문가가 참석하고, 임성민 국립재활원 임상재활연구과 연구관과 이민영 건강보건연구과 연구사는 수행 중인 연구를 소개한다.

강운규 국립재활원장은 "업무와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대국민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함으로써 국민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복지부 소속 중앙 재활의료 국가기관으로 재활을 통해 사회 복귀를 실현하고 의료재활·교육·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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