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국, 태풍 버빙카에 40만명 대피…“75년만에 가장 강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16010009623

글자크기

닫기

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09. 16. 16:33

clip20240916152345
태풍 버빙카의 영향을 받아 붕괴된 상하이 상점가./제공=AP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상륙하면서 주민 약 40만명이 대피했다. 버빙카는 1949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태풍 버빙카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태풍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3호 태풍 버빙카는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중 1949년 글로리아 이후 가장 강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버빙카로 인해 15일부터 17일까지 중추절(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는 중국 현지인들 및 여행객들이 교통수단 중단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상하이 공항은 여객기 수백 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 주민 약 41만4000명이 대피했으며 비상 시를 대비해 6만명이 넘는 응급 및 소방대원들이 대기 중이다.
김민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