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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지압 슬리퍼가 32만 원?”…지드래곤 신자 또 ‘품절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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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진 대학생 인턴 기자

승인 : 2024. 11. 05. 13:23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7년 만에 컴백한 가수 지드래곤이 일상 속 소품으로 다시 한번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 3일, 지드래곤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신곡 ‘파워’(POWER)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이 착용한 지압 슬리퍼가 특히 눈길을 끌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공개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압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6,200원에 지디 따라잡기 가능"이라며 너도나도 지압 슬리퍼 구매 행렬에 나섰다.


지드래곤이 착용한 지압 슬리퍼는 이커머스에서 판매되는 A사의 제품으로, 가격이 만 원이 채 안 되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판매자는 “발바닥 혈점 위치에 맞춰 슬리퍼 바닥에 돌기를 배치해 혈액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가격 비교 캡처.

지드래곤 효과로 인해 이 지압 슬리퍼는 한때 품절 사태를 빚었으며, 이후 가격이 32만 원까지 치솟아 그의 패션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31일 7년 만에 신곡 ‘파워’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희진 대학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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