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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최근 폭염 등 이상 기후의 여파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마토가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맥도날드는 경기·충청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연간 약 2000톤의 국내산 토마토를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올 여름 장기간 폭염으로 인해 토마토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아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매장에서는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맥도날드는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 구매 시 해당 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에 나섰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수급처 다원화 등의 노력을 지속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