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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영업손실 9억원…“고수익 작품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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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11. 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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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4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903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TV와 OTT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플랫폼 공급 작품 회차가 약 20%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도적', '이두나!'와 같은 OTT 오리지널과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같은 고수익 작품이 3분기에는 감소한 것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에 '정년이', '좋거나 나쁜 동재' 등을 필두로 주지훈, 정유미 주연의 로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 제작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편수 역시 올해 감소가 예상된다"며 "공급 플랫폼을 지속 다변화하고 대작 및 중소형 작품이 고루 포진한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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