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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우리 농업·농촌,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공간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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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1. 11. 14:58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尹 축전 통해 규제개혁 등 지원 의지 밝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우리 농업·농촌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이자 미래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꿈을 심다.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농업인이 주인이 돼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추진위원회도 구성됐다.

올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은 농업회사법인 ㈜다나의 정용동 대표에게 돌아갔다.
정 대표는 농우바이오 대표 재임 시절 세계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직접 개발한 종자 수출을 확대했다. 이후 ㈜다나를 인수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농업 및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윤석열 대통령도 영상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농촌의 토지이용규제부터 신속하게 개혁해 농업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바꾸겠다"며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으로 농업인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 역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의지를 전했다.

그는 "농업을 혁신하고 농촌을 개혁하는 근본적인 구조개혁 대책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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