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24 모두하나데이’…그룹 경영진,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온정 전해

하나금융그룹 대표 ESG 활동 '모두하나데이'…올해 14회째
어린이합창단 공연으로 '선포식' 개막…이후 '사랑의 김장나눔' 실시
함영주 회장 "하나금융, 사회 곳곳 비추는 밝은 빛 되길 희망"

하나금융그룹은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모두하나데이'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해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엄정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내 사회공헌 전통 행사로 자리잡은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 첫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내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나눔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2024 모두하나데이'의 선포식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선포식의 테마는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진심'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여정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특히 △틈새 돌봄을 지원하는 '365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프로젝트 △소상공인 상생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신중년 재취업 지원 △시니어세대 맞춤형 케어 등 올 한해 사회가치 창출 주요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 이후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그룹 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갔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