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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몽골시장 개척 나선다…‘2024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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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4. 11. 18. 15:53

몽골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 취지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1
왼쪽부터 몽골 금융감독위원회 체렌바드랄 투데브(Tserenbdral Tudev) 부위원장, 주한 몽골대사 수흐벌드 수헤(Sukbold Sukhee),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몽골증권업협회 서드후 체렌다그바(Sodkhuu Tserendagva) 회장, 유진투자선물 이수구 대표, 한국대성자산운용 이규엽 대표.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콘래드 서울에서 몽골 금융당국 및 증권업협회와 공동으로 '2024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몽골은 재생에너지, 금융, 인프라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이날 세미나는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투업계가 앞으로 기회의 땅 몽골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개최된 국가 IR 겸 투자 컨퍼런스 행사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 금융투자업권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광업·천연자원, 에너지, IT, 무역업, 의료 등 몽골 내 대표 산업군별 대표회사들의 최신 동향 및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듣고 이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몽골 금융시장 성장과 한국의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주한 몽골대사 수흐벌드 수헤(Sukbold Sukhee), 몽골 금융감독위원회 체렌바드랄 투데브(Tserenbdral Tudev) 부위원장, 몽골증권업협회 서드후 체렌다그바(Sodkhuu Tserendagva) 회장 등도 환영사 및 기조연설을 맡았다.

서유석 회장은 "몽골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바탕으로 금융시장이 초기 단계에서 성숙기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양국의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몽골의 금융 생태계는 한층 견고해질 것이고 우리나라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다"고 밝혔다 .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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