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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개선에 온 힘” 현대차그룹, 휠체어 탑승자에 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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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1. 20. 11:13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
카니발·레이 복지차량 각 8대 지원
2011년부터 진행…누적 86억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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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해당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이동 약자들에게 복지차량이나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등을 지원했다.
올해까지 총 86억원 상당의 기기가 지원됐고, 이번에는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카니발 복지차량과 레이 복지차량 각각 8대씩이 추가 기증된다.

기증 차량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정된 장애인 복지 기관 8개소와 노인 복지 기관 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장애인과 노인들의 일상 생활 및 요양 서비스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지원이 이동약자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약자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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