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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분야는 △"이러다 지역 붕괴"…거리로 나온 태안 주민들(LG헬로비전 충남방송) △전국 최다 '유료도로 공화국' 부산(SK브로드밴드 서부산방송) △전국 최대 음식물쓰레기장, 탐욕과 무책임에 '악취 진동'(딜라이브 송파케이블TV) △개발에 떠밀린 '영세 조선소'…"대책 없이 문 닫나?"(HCN부산방송)가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정규분야는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하우스 시즌2(딜라이브 종로중구케이블TV) △이제 뭐하지?(SK브로드밴드 TCN방송) △즐거운 남의 집(HCN)이 선정됐다.
특집분야는 찬란한 물길, 물의 도시 서귀포(KCTV제주방송)가 이름을 올렸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이념 속에서 400년간 제주인의 삶과 함께해 온 '물' 문화를 미래유산으로 재조명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황희만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앞으로도 중요한 지역 의제에 대한 공론화를 이끌고, 지역발전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하는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