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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현 선교사, 세계 열방 품으며 사명 감당…‘극동방송, 마약중독자 위한 복음사역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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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11. 21. 02:32

양종현 선교사,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 더 사랑하는 사람들’ 출연
캐나다 밴쿠버 헤이스팅스 거리 등에서 ‘홈리스 마약중독자들’을 섬기고 있는 양종현 선교사가 손을 들고 복음을 외치고 있다. / 사진=밴쿠버주님의뜻안디옥교회
“캐나다 밴쿠버의 ‘홈리스 마약중독자들’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매일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 더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지난 20일 아침 캐나다 밴쿠버의 ‘홈리스 마약중독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고 있는 양종현 선교사가 출연해 자신의 사역 이야기를 전했다. 

송옥석 PD와 이하영 PD의 진행 아래, 양종현 선교사는 선교 사역의 시작과 그 과정에서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진솔하게 나눴다. 

양종현 선교사가 활동하는 곳은 캐나다 밴쿠버 도심 헤이스팅스거리다. 이 지역은 홈리스 마약중독자들과 노숙자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하루 평균 8명이 마약으로 생명을 잃는 심각한 상황이다. 

양 선교사는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마약중독자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 

그는 “2019년 2월 헤이스팅스거리를 지나며 성령께서 강하게 마음을 움직이셨다”며 “눈물로 기도하며 십자가를 직접 만들어 거리로 나섰다”고 회고했다. 이어 “마약중독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성령의 역사를 믿고 나아가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방송 중 청취자들은 댓글을 통해 양 선교사의 헌신에 감동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묵묵히 감당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사역이 얼마나 귀한지에 대해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양 선교사는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된 이들이 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양 선교사의 사역은 단순히 마약중독자들을 돕는 것을 넘어,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헤이스팅스 거리 등에서 ‘홈리스 마약중독자들’을 섬기고 있는 안디옥미션 대표 양종현 선교사(밴쿠버 주님의뜻 안디옥교회 목사)가 세계열방을 품으며 튀르키예(터키)의 지진피해지역 의료 선교를 하며 사도바울의 고국 튀르키예에서 복음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캐나다의 밴쿠버 도심 오펜하이머파크와 크랩파크, 스트라스파크에서도 구제사역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금은 헤이스팅스거리 뒷골목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마약중독 중증장애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양종현 선교사가 마약 등에 중독된 헤이스팅거리의 노숙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과 예배도 같이 드린다. /사진=밴쿠버주님의뜻안디옥교회
캐나다 이민생활 15년차인 양종현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양 목사는 서울 난곡제일교회와 대전중앙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겼다. 그후 그는 2009년 밴쿠버 리폼드신학교 상담학 교수로 초빙된 것을 계기로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그는 무일푼으로 이민을 오자마자 신학생들을 가르치는 사역과 부교역자 생활을 무보수로 감당했다.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눈물을 흘리며 캐나다에서 40일 동안 금식기도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정애순 사모를 비롯해 세 자녀가 학업을 마치고 밴쿠버에서 온 가족이 이슬람권 미전도 종족들을 품고 튀니지, 요르단,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극동방송 '좋은 아침입니다'는 청취자들에게 하루를 주님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인생 최고의 축복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더 사랑하는 사람들'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감동적인 사연과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한다. 

광주극동방송 지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송옥석 PD는 지역 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극동방송에서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진행해 온 베테랑으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을 주는 방송을 만들어 왔다. 그의 진솔한 진행과 따뜻한 목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 더 사랑하는 사람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송옥석 PD와 이하영 PD.
극동방송은 ‘선교사의 파송이 불가능한 러시아, 중국, 몽고, 북한 등지의 주민과 대한민국내의 국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영적 구원에 이르도록 하고 더 나아가 성도들의 영적생활의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극동방송은 올해 사역 표어인 ‘믿음으로 살리라’를 중심으로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언어로 방송을 송출하며 국내뿐 아니라 북방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북방선교의 기수로서 동북아시아 영혼들에게 ‘오직복음’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영적인 선각자로서 시대 상황의 변화와 징조를 직시하고, 가치적 연대를 통하여 복음으로 모든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극동방송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주님의 재림때까지 조국의 복음화와 통일시대의 북한 선교를 주도하며, 방송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세계에 전하는 비전을 성취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극동방송의 전파선교사로 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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