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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50개 지자체, 70개 축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미디어 부문 등 총 19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고 격려하는 '축제인을 위한 축제'이며,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수, 국밥, 국화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자원을 극대화한 콘텐츠 발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을 통한 먹거리 개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지역경제활성화 축제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예산황새축제'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황새'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생태 체험형 축제로 청정 생태도시 예산에서 '황새' 관련 독특한 생태환경 체험이 축제 개최의 핵심 가치이자 성공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예산황새축제로 국내 최적의 황새 서식지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른 축제와 완전히 차별화된 테마로 구성된 '황새'라는 브랜드를 축제에 특별하게 반영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황새축제가 국내를 대표하는 생태체험 축제로 인정을 받게 됐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예산황새축제가 각각의 '축제의 적절한 테마 구성과 효율적인 기획으로 친환경 축제로 국제적인 관심을 얻게 됐다"며 "이러한 성과가 지역문화 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분의 노력과 관심,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