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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예우부터 복지사각지대 제로까지”…예천군, 군민 맞춤형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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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1. 12. 09:36

(예천군 군청전경)
예천군청
경북 예천군이 올 한해 416억원을 투입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우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16억원을 지원한다.

8개 보훈단체 운영과 사업에 1억 6000만원을 지원하고 6.25행사, 현충일 추념 행사 등 보훈 행사에 8000만원을 편성해 추모 분위기 조성과 군민들의 애국정신 함양을 도모한다.

서본공원 내 충혼탑을 신축해 노후화된 충혼탑의 접근성 불편을 해소하고 보훈가족과 주민의 편의를 제공한다.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나라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한 독립운동 선양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만들기 위해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23명을 선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도록 한다. 행복기동대 284명을 선정해 고독사 우려 대상자를 발굴 및 안부 확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위기가구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 공무원과 신속한 상담으로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일상돌봄연계, 민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고독사 우려 대상자에게는 AI 돌봄 스피커를 통해 24시간 긴급 SOS 서비스, 감성 대화(말벗), 음악 재생 등 돌봄 서비스를 한다.

예천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환경정비, 클라우든카페, 버스그린, 홈소독, 농자재 부품조립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직업교육, 자산형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생계 곤란 저소득층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개인·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와 해산, 장제, 의료급여 등 145억원,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임차가구 임차급여 및 주택 개보수의 수선유지급여를 23억원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장애인의 가정생활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5억원을 투입해 장애인활동지원, 발달장애인주간활동, 발달재활 등 바우처서비스를 확대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연금과 장애수당 31억원을 지원한다.

14억원을 투입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습득한 업무능력으로 일자리 참여 종료 후 민간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정보 제공 및 직업훈련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군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민생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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