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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GV70 일렉’… 주행거리 늘리고 충전 편의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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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1. 16. 16:27

1회 충전시 주행거리 423km로 늘려
에너지밀도 높은 4세대 배터리 적용
(사진9)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포토 미디어 데이 현장사진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현대차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편의를 개선 한 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70'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GV70은 2020년 12월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4층 전시장에서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Electrified GV70로의 초대'를 운영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기존 400km에서 423km로 늘린 것이다. 주행거리는 전기차 선택 시 핵심 요소로 고려되는 만큼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크게 늘어났다.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9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원할 때 배터리 온도를 조절해 최적의 충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했다. 이 밖에도 충전 도어에 전동 모터를 추가해 보다 쉽게 도어를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 도어 내부에 열선과 조명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한 번의 조작이 가능한 무드 큐레이터 등의 사양을 추가했다.

이처럼 84kWh 4세대 배터리,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기능이 적용된 MLA 헤드램프, 전동식 충전 도어(조명 및 열선 포함),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ccIC, 메탈 페달, 디지털 키 2, 차로 유지 보조 2, VGS, 오토 터레인 모드 등 다양한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7530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럭셔리 전동화 SUV에 기대하는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며 "내외장의 수준 높은 디테일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거주 경험을 갖춘 GV70 전동화 모델은 고객에게 오롯이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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