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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권영세·권성동, 3일 尹대통령 접견 예정…다른 의원들도 만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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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2. 01. 21:38

대화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3일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인간적인 도의를 전하는 차원에서 대통령을 접견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들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통일부 장관이다.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윤 대통령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검사 출신으로서 윤 대통령과 오랜 친구를 자처해 왔다.

그러나 개인적 인연 차원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의 윤 대통령 방문에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고, 탄핵반대 여론 또한 과반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만남은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지난달 윤 대통령 체포를 앞두고 관저 앞에 찾아간 의원들도 접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면회 가려는 의원들도 상당수 있다"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면회 절차"라고 말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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