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슬라이드 타고 ‘풍덩’...서커스·마술쇼 보며 ‘환호’

테마파크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롯데월드 제공

5월은 푸르고 테마파크에는 가족끼리 즐길 거리가 쌓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4일, 5일 가든스테이지에서 '어린이 만만세' 행사를 개최한다. 마술쇼, 풍선 마임쇼, 어린이 응원단 '레인보우'의 축하공연 등을 선보인다. EBS '모여라 딩동댕'의 '뚝딱이 아빠'도 나온다. 4~6일에는 스페셜 공연도 개최한다. 롯데월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환타지아'와 '키디밴드'를 선보인다. 6일까지 아이스가든 방문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스케이트 타는 로티' 키링을 증정한다. 또 캐릭터 '화이트베어'와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최근 선보인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도 볼만하다. 개원 35주년을 맞은 롯데월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퍼레이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웨이빙/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9일까지 '수중 웨이빙' 행사를 진행한다. 상어 코스튬을 한 아쿠아리스트가 관람객을 반긴다. 4일, 5일에는 '해마'와 '크랩'이 등장하는 포토타임을 연다. 전문 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라디오 펭스타! 쉿 펭귄의 사생활' 생태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5월 한 달간 금요일마다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 '하늘 위 캠크닉(캠핑+피크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상 486m 상공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짜릿한 '단독' 피크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예매는 서울스카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3일부터 실내 대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새로운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진행한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서커스 단원들이 저글링부터 트램펄린, 시소 곡예, 고공 큐브 밸런스, 댄스 등을 선보이는 뮤지컬같은 공연이다. 카니발광장에선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봄꽃으로 가득찬 포스즌스 가든에서는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가 매일 밤 펼쳐진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티타남' 출연자들의 팬사인회도 마련된다.

3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 정문에서는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판다 가족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 방문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푸바오 스페셜 배지를 증정한다.

'크라켄 아일랜드'/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최대 올인원 플레이파크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를 최근 오픈했다.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는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대형 물놀이장, 물폭탄과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등 워터파크형 시설이 어우러진 올인원 플레이파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메인 구조물의 규모가 6층 아파트와 비슷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각 층별로 체험시설이 가득하다. 또 유명 인기 애니메이션 '코드네임X'와 협업을 통한 독특한 어트랙션 세계관도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서울랜드는 3일부터 6일까지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도 진행한다. 서울랜드 대표 공연 '애니멀킹덤'과 '루나, 빛의전설', 어린이 캐릭터극 '동화의 숲' 등이 선보인다. '플라워즈 업! 로드쇼'에서는 배우들이 어린이들에게 꽃인형을 나눠주고 디즈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OST를 연주하는 바이올린 콘서트도 개최한다. 야간에는 어린이날 특집 불꽃놀이와 키즈 나이트 미러볼 파티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