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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SNS 평소 즐겨하지 않아, 팬들 위해 노력 중”

[인터뷰]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SNS 평소 즐겨하지 않아, 팬들 위해 노력 중”

기사승인 2024. 05. 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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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그녀가 죽었다' 배우 신혜선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관객들과 만난다/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그녀가 죽었다' 배우 신혜선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혜선은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신혜선)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극 중 신혜선이 맡은 한소라는 주목을 받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연기도 하는 '관심종자' 인플루언서다. 그동안 밝고 사랑스러운 연기 등을 소화해 온 신혜선은 한소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신혜선은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449만 명 이상을 보유하며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SNS를 즐겨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게시글을 올리긴 하지만 올려야 할 때가 아니면 앱 자체를 열어본 적이 없다. SNS를 꼭 해야 한다는 사명감, 부담감은 없다. 제 인스타그램을 보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게시글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게시글을 뭔가 하려고 할 때 뭐라고 적어야 할지 고민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SNS에 올리는 방법 등은 소속사에서 배웠다. 신인 시절에는 회사에서 관리를 해주려고 했다. 양이 적고 양질의 인스타그램은 아니더라도 제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자주 올리던 양을 떠나서 그건 아닌 것 같더라. 양이 적고 양질의 인스타그램은 아니더라도 제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사나 사건들로 SNS에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현대사회가 다 알고 있다. 다만 우리 영화에서 인플루언서로 인해 벌어지는 것들에 대해 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인플루언서 직업, SNS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었다"면서 "관심을 꾸며내고 극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인플루언서였기에 하나의 (소재로) 써온 것뿐이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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