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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기갑사단, 로드리게스 훈련장서 사격훈련 실시

美 1기갑사단, 로드리게스 훈련장서 사격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4. 08. 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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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차량(M2A3 브래들리)이 경기도 포천시의 승진 훈련장에서 초근거리 사격으로 타깃을 제거하고 있다.
미군 제1기갑사단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포천 소재의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미8군이 13일 밝혔다.

미8군은 "1기갑사단 산하의 1기갑여단전투팀 70기갑연대 4대대가 4일간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M1A2 에이브람스와 M109-A6 팔라딘, M2A3 브래들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8군은 "병력을 배치하고 훈련을 수행한 뒤 본국으로 재배치하는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일상적 준비태세 검증 훈련이며, 훈련을 통해 한반도에 배치된 차량이나 장비의 신속 전개 활용도 점검할 수 있었다"고 했다.

4대대 장병들은 지난달 말 한국에 도착했으며, 19지원사령군과 403여단이 인도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전역에 대한 전투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반도에 사전배치한 물자 APS-4를 인수했다. 인수된 물자는 주한미육군 25수송대대에 의해 대구에서 로드리게스 훈련장으로 수송됐다.

한편 4대대 소속 병사들은 지난달 17일 배치 준비 훈련에 대한 통보를 받고, 6일 후에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미 군영의 캠프 캐럴에서 전투 장비를 인수했다.

크리스토퍼 로레트 4대대 중령은 "전차 소대 실사격과 한미 연합 기계화 보병 소대 실사격으로 훈련의 정점을 찍는 분대 및 소대 집단 훈련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장비를 준비한 부대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작전 준비 태세를 강화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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