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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부,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추석 인사…“의료진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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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9. 13. 16:21

윤석열 대통령 부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한가위 인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한가위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꽉 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며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응급실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신 덕분에 밝고 희망찬 내일이 열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건희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명절 영상에는 지난 설 대국민 공개 인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김 여사가 나왔다.

대통령실은 한복을 입은 윤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실로 초대받은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 12명에게 풍선을 나눠주고 대화를 나누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인 '새롬이'와 '써니'도 등장한다. 새롬이는 대통령 부부가 2022년 12월에 입양해 새 가족이 된 은퇴 안내견이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한가위 명절 인사 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제공=대통령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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