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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절도 폭로자, 알고 보니 고2 학생 “모두 허위 사실”

곽튜브 절도 폭로자, 알고 보니 고2 학생 “모두 허위 사실”

기사승인 2024. 09. 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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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절도 의혹을 주장한 최초 폭로자가 자신의 쓴 글은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자백했다./SM C&C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절도 의혹을 주장한 최초 폭로자가 자신의 쓴 글은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자백했다.

곽튜뷰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하이탑은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곽튜브 님 절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한 OOO입니다"라며 글을 게시했다.

하이탑은 "곽준빈이학교 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닌텐도DS 사건 후 친구들이 싫어했던 것이기 때문에 곽준빈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모두 허위 사실이다. 죄송하다.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곽튜브를 욕먹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고등학생 2학년이라고 밝히며 곽튜브와 중학교 동창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나이도 같지 않다. 글을 통해 곽준빈의 전화번호 일부를 공개했지만, 이건 신상털이 하는 법을 써서 곽준빈의 전화번호 일부를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생활기록부 인증은 인터넷에서 서식을 받아서 포토샵으로 학교 이름만 바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전화번호가 공개되고 허위 사실 유포로 피해를 보신 곽튜브에 정말 죄송하다. 처음에 제가 한 거짓말이 기사로 나오고 실시간 베스트에 올라가는 등 관심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았고, 마치 영화 속의 유명 범죄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대기업에서 직접 저를 고소하겠다고 하고 일이 많이 커지는 걸 보고 무서워서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이탑은 곽튜브의 학교 폭력 피해 진위와 절도 의혹에 대해 글을 게재했다. 하이탑은 "중학교 시절의 학교 폭력에 대해서 곽준비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학교에 (닌텐도) DS를 갖고 다녔는데 그걸 훔쳤다가 일이 커져서 들통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곽튜브가 빵 셔틀 했다'는 걸 본 적도 없고 그럴 것 같지도 않았다. 다만 컴퍼스나 지우개 가루는 저도 본 적 있다. 근데 이걸 심한 학교 폭력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신체적 폭력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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