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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프리미엄 쿠페 ‘뉴 M2’ 출시…모터스포츠 감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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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2. 02. 11:14

부분변경 모델…최고 480마력
고성능 프리미엄 쿠페 ‘BMW 뉴 M2’ 공식 출시 (1)
BMW 뉴 M2의 외장 모습./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강력한 주행 성능과 BMW M 디비전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더욱 극대화한 부분변경 모델인 '뉴 M2'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2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뉴 M2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80마력과 최대토크 61.2㎏·m를 발휘하며, 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실현해 즉각적인 가속이 가능하다.

제로백은 4초 만에 도달하며, 이는 이전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기록이다. 트랙 주행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M 전용 냉각 시스템과 오일 공급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으로 세 가지 변속 모드를 제공한다.

외관은 2도어 쿠페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M 경합금 휠, 블랙 크롬 배기 파이프, M 카본 루프 등 고성능 모델의 특징을 강조했다. 특히 M 카본 루프는 약 6㎏의 무게를 줄여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운동 성능을 향상시킨다. 실내는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 버네스카 가죽 M 스포츠 시트, M 시트 벨트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뉴 M2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 장착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퀵셀렉트 기능과 라이브 위젯을 활용한 화면 구성이 편리함을 더한다.

안전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BMW 디지털 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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