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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존 버즈’…게이밍 이어폰 시장 7000%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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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4. 12. 03. 18:30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 집중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 출시
[사진자료] 소니 INZONE Buds_모델컷
모델이 소니 '인존 버즈'를 착용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이어폰 '인존 버즈'가 출시 직후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7000% 이상 성장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USB-C 타입의 전용 2.4GHz 송수신기을 제공해 0.03초 이하 지연 속도의 유선에 가까운 게임 환경을 구축한다. PC·PS5와 스마트폰·기타 휴대용 게임기와도 호환된다.

전용 케이스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만족감을 준다고 소니코리아는 설명했다.

PC의 팬 소음 등 주변 소리도 차단한다.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주변 사운드 모드로 전환하면 게임 도중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니의 귀 내외부 모양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폭발음부터 미세한 발소리까지 게임 내 모든 사운드를 재현한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5~18일 태블릿과 게임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0%, 80% 증가했다. 모니터와 키보드·마우스 매출도 각각 50%, 30% 늘었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에 소니코리아 역시 게임 수요 겨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최근 하이엔드 오피스 스미스S3와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을 선보였다.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과 인존 버즈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는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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