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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민 교통복지 향상 ‘박차’…군민 만 65세 이상 버스 무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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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2. 30. 15:15

대중교통 활성화·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기대
농어촌버스
장세일 영광군수(오른쪽)가 군내버스터미널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군민이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전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부터 교통복지카드 신청서를 접수했다.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한 교통복지카드를 갖고 농어촌버스를 횟수 제한없이 탑승할 수 있다.

다만, 교통복지카드의 적용범위가 영광군 농어촌버스 운수업체가 운행하는 노선에만 한정돼 있어 함평교통, 장성교통, 고창교통 등 인근 지자체 버스에는 교통복지카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활성화해 얼어붙은 지역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영광군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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