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수천개의 거대 ‘변’들이 귀중한 자산된 사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901323

글자크기

닫기

이슈팀 기자

승인 : 2013. 11. 29. 21:02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수천개의 거대 '변'들이 귀중한 자산된 사연/사진=BBC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초식동물 공중화장실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BBC 뉴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2억4000만년 전 코뿔소와 비슷한 거대 초식동물들이 남긴 수천개의 분변화석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중화장실로 발견된 배설물은 식습관과 질병 등 연구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연구진에 따르면 코끼리와 영양 말 등 현대의 동물들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장소에서 배설해 영역 표시와 기생충 확산을 막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이처럼 오래되고 큰 규모의 공중화장실은 희귀하다.

또 이번에 발견된 공중화장실은 지금까지 알려진 최고의 화석보다 2억2000만년을 앞선 것으로 배설물의 주인공은 코뿔소와 비슷하게 생긴 디노돈토사우르스로 알려졌다.

이슈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