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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의료기기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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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9. 06. 09:21

사진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오른쪽>과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보건복지부(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지원 △재활의료기기 공동연구 발굴 및 협력 수행 △의료기기 관련 국책/위탁 공동연구 기획 및 수주를 위한 협력 △의료기기 임상/비임상 실증 및 사용적합성평가 공동 협력 △상호 정보 교류, 자문 및 인프라 활용 협력 등 협업모델 창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및 임상근거 확보를 위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복지부 지정 사용적합성평가센터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 사업 수행 및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등에 필수인 사용적합성평가와 임상연구를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수행하고 있다.

또 국립재활원은 재활연구소와 재활병원의 임상재활테스트베드 연구사업을 통해 재활의료기기에 특화한 사용적합성 평가연구를 지원하면서 기업들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사용적합성 평가방법론 등을 개발해 오고 있다. 양측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 재활의료기술의 경쟁력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 의료기술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국립재활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전문화된 재활 의료기술 연구와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소의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 연구를 융합해 장애인, 노인 등에게 필요한 재활 의료기술을 확산시키고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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