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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역세권 개발 첫 단지’…‘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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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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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 투시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분양 일정이 시작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1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들어서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일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19개 동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되는 아파트는 3블록으로 전용면적 59~101㎡형 1024가구 규모가 먼저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 95㎡ 2가구 △101㎡ 39가구 등이다. 이 단지에 삼성물산은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하고 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형 기준 6억7000만~7억2000만원 수준이다. 최근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2억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는 것이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다. 이에 삼성물산이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한 점이 장점으로 분석된다.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이 단지를 교육 특화 단지로 꾸린다. 젊은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것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 돌봄 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명품 학원을 조성한다.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고,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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